스모킹건 2회 “나는 죽이지 않았다!” – 쌍둥이 동생 살인사건엇갈린 진술 속 범인을 가려낼 결정적 단서는?
2011년 3월 6일, 서울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세 살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결과, 아이는 갈비뼈가 3대나 부러지고 온 몸은 짙은 멍 자국이 가득 덮고 있는 상태. 아이를 이토록 처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사건 직후, 부모는 모두 “아이를 학대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지만
사건 발생 5일 뒤 아내는 남편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는 일사천리로 이어졌고 아빠는 1심에서 12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얼마 안가, 사건은 또다시 급반전됐다. 2심과 3심 모두 아빠를 ‘무죄’라고 본 것!
가장 큰 이유는 엄마의 진술에서 큰 허점이 발견됐기 때문인데…
재판이 진행될수록 속속 드러나는 엄마의 수상한 행적들!
사건 당일을 묘사한 엄마의 진술에서도 심각한 모순이 발견됐다.
하지만 아빠가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진짜 범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데..
미궁에 빠진 쌍둥이 동생 살인사건. 이제라도 범인을 밝혀낼 순 없는 걸까?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제2회 “나는 죽이지 않았다!”- 쌍둥이 동생 살인사건은 2023년 4월 5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